보스턴의 명물 “랍스터”가 공급 부족으로 인해 품귀현상을 빚으며 그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랍스터는 뉴 잉글랜드 연해의 차가운 바다에서 자라는 이 지역의 특산물로서 누구나 보스턴을 방문하면 가장 맛보고 싶은 음식 중 하나이다. 그러나 최근들어 캐나다와 뉴 잉글랜드 연해의 수온이 지나치게 낮은 이유로 빚어진 수확 부진으로 인해 랍스터 가격이 폭등하며 일부 식당들은 손님들과의 가격 실랑이를 벌이기보다는 아예 메뉴판에서 제외시키는 편을 택하고 있다.
보스턴 다운타운에 위치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인 유니온 오이스터 하우스에는 작은 1파운드에서 1파운드 반짜리 랍스터 한마리가 10일동안 세 번이나 올라 31.05달러에 팔리기도 했다. 매사추세츠 랍스터 어민협회의 수키 소이어 회장(글러스터 거주)은 “현지 모든 공급체계 안에 랍스터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랍스터 맨 30년 생활에 이런 가격은 처음이다. 앞으로 3주 후 정도면 상황이 좋아질 것으로 소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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