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국노인회(회장 김성복)가 21일 노인회관에서 12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를 개최하고 당면 현안들을 논의했다.
김성복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인회 운영에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고령으로 사망하는 회원들이 느는데 대해 서로서로 관심을 가지고 잘 보살피자”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샌프란시스코에서 6월29일부터 7월1일까지 치러지는 미주체전에 달라스에서 200여명이 출전하는 것 같은데 자금이 부족한 듯 하다”며 “우리가 어른이니까 솔선수범하여 단 얼마라도 보태자”라고 촉구해 십시일반 모금함이 즉석에서 돌려지기도 했다.
한편 이날 노인회원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한 충청도민회 최도환 회장도 이 자리에 참석,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한 노인회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최 회장은 인사말에서 “10여년의 역사를 가진 충청도민회는 노인회원들을 위한 경로잔치와 한인2세들의 장학기금 마련을 모토로 하고 있다”며 “한인사회의 대표 어르신들인 노인회원 여러분들이 건강에 유념하시기 바란다”고 말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최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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