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탁협 세미나서 김영진 유니뱅크 행장 강조
플리나 안씨, ‘투자 통한 절세방법’ 설명
“개인 크레딧 점수(파이코 스코어) 관리가 사업성공의 열쇠지만 상당수 한인 사업주들이 이에 대한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다”
유니뱅크의 김영진 행장은 지난 21일 워싱턴주 한인 세탁협회(회장 이병기) 주관으로 시애틀 한인회관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김 행장은 “은행 자체조사결과 세탁업 종사자들의 크레딧 점수가 타 업종보다 특히 좋지 못하다” 고 지적하고 “공과금과 월부금을 기한 내에 반드시 납부하고 신용카드는 3개 이상 갖지 말라” 고 조언했다. 그는 “너무 잦은 이사와 사설 사채회사(페이데이 론)를 이용한 기록도 크레딧 점수에 악영향을 미친다” 며 “파산 전에 거래 은행에 빚 상환을 유예 또는 감면해달라는 ‘리스트럭처링’ 을 요청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 이라고 덧붙였다.
아메리칸 펀즈의 폴리나 안씨는 투자를 통한 절세방법을 설명했다. 안씨는 “가구소득이 6만5천 달러인 가족이 연간 8천 달러를 면세 투자구좌를 열어 적립하면 개인 소득세율을 10%가량 줄여 무려 1만 달러 가량을 절세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그는 “인플레이션과 세금을 회피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일을 해서 돈을 버는 것보다 합리적으로 투자하는 것” 이라며 은퇴구좌(IRA)나 저축성 생명보험 등을 적극 활용할 것을 권했다.
협회 차원의 단체 건강보험 가입을 추진하고 있는 이병기 회장은 이날 보험회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설명을 들었지만 아직 뚜렷한 결정을 내리지는 못했으며 퍼크 용제를 대체할 수 있는 하이드로카본 기계인 ‘이지 클린’ 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졌다.
이 회장은 “깨끗한 세탁방법에 대한 세미나는 매년 계속되고 있지만 재정운영에 대한 회원들의 이해가 낮아 올해 이에 대한 세미나와 설명회를 기회 있을 때마다 가질 예정” 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내달 26일 타코마의 메도우 파크 골프장에서 친선 골프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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