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정부 새해예산에 부지매입 경비 400만달러 확보
빠르면 2년후 개강…과학•기술계통 전공학과 중심
워싱턴대학(UW)의 에버렛분교 설립이 가시화됐다.
주의회는 북부 스노호미시 카운티를 비롯, 아일랜드 및 스캐짓 카운티 지역을 포용하는 UW분교 사업추진과 부지확보를 위해 필요한 4백만달러를 이미 확정된 새해 예산안에 반영한 것으로 밝혀졌다.
분교신설 계획이 예정대로 추진되면 내후년 겨울학기부터 과학•엔지니어링•기술 분야의 전공과정이 개설된다.
한스 던스히 하원의원(민주•스노호미시)은 “큰 상을 받은 기분 ”이라며 “분교설립은 주내에서 대학진학율이 가장 낮은 이 지역 청소년들의 대학진학을 독려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레이 스트븐슨 에버렛시장도 “더할나위 없이 좋은 결과 ”라며 “UW의 브랜드와 품질은 학생과 지역경제에 커다란 혜택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UW 관계자들도 타코마와 바슬에 이어 에버렛에 분교를 세우는 계획을 환영했다. 마크 에머트 총장은 “아주 기쁜 소식”이라고 환영하고 지역 커뮤니티 칼리지와의 학과조정이나 새로운 대학을 설립하는데 필요한 주정부의 예산지원 확보 등 앞으로 구체적인 작업이 추진돼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UW 당국은 그동안 에버렛에 분교를 설치하면 기존의 바슬분교가 학생유치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반대입장을 보여왔으나 대학 확장을 위해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스노호미시 카운티에 기술대학 설립을 추진해온 신호범 상원의원(민주 •에드먼즈)은 자신의 꿈은 이 곳에 MIT에 버금하는 대학을 세워 워싱턴주의 세계경쟁력을 높이는 것이지만 비용, 시간, 기대효과 등을 고려할때 분교로 낙찰됐다며 다소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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