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내 굴지의 운송회사 한진해운이 물류의 중심지인 달라스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달라스 한인상공회 김영복 회장은 지난 4일-7일 서울과 대구, 구미에서 가진 달라스시 투자유치 및 북미대륙 유통에 관한 세미나에 참석하고 돌아와 한국기업들이 물류 유통의 내륙 중심도시 달라스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고 보고했다.
투자 유치단은 달라스 시의회 론 내친스키 의원 부부, 칼 자빗코보스키 달라스시 경제개발 이사, 제니퍼 리 달라스시 경제개발국 부국장, 달라스 한인상공회 김영복 회장을 비롯 정숙희 이사장, 진이 스미스 부회장, 크리스 안 총무, 조나단 성 그린힐 대표, 다니엘 서 등이 방문단에 포함됐다. 제니퍼 리 달라스시 경제개발국 부국장은 “첫날인 4일 대한 상공회의소와 60여개의 한국기업 대표들이 참석, 사업기반을 조성하는데 달라스는 매우 적은 비용으로 기반구축이 가능할 뿐 아니라 인랜드 유통의 중심지이기 때문에 물류비용이 저렴하고 투자자에 대한 감세혜택 등 인센티브도 있다”고 홍보, “참석자들의 지대한 관심을 유도했다”고 전했다. 정숙희 이사장은 “한국내 참석자들이 영어도 유창하고 지구촌 경제의 흐름을 정확히 분석하는 안목도 있어 성공적인 세미나였다”고 강평했다. 또 김영복 회장은 첨단 전자산업체가 소재한 구미시가 방문단을 아주 대대적으로 환영하고 구미시와 달라스 시의 자매결연을 제의하는 등 문화교류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진이 스미스 부회장은 대구와 구미의 5개 공장을 방문 후 벌써 리조트 타운 등에 대한 투자여건을 묻는 이메일이 2통이나 답지했다고 이번 방문의 성과를 비쳤다.
달라스 시 관계자는 한국을 오는 가을 다시 방문할 뜻을 내 비쳤다.
<정광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