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한중일 3국간 부품/소재 교역과 서비스 및 투자교류 증진을 위하여 오는 6.월13일-16일 서울 KINTEX에서 ‘2007 한·중·일 산업교류회’를 연다.
한·중·일 3국 공동으로 개최되는 무역 및 투자 관련 최초의 국제행사인 산업교류회는 3국의 500여 지자채, 기업, 단체가 참가하는 전시회와 함께 3국간 부품, 소재 수,출입과 투자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심포지엄, 설명회, 상담회 등 각종 부대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한·중·일 3국이 처음으로 공동 개최하는 국제행사의 시작을 축하하기 위하여 특히 3국의 경제장관들과 KOTRA, CCPIT, JETRO 무역진흥기관 대표들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와 관련 KOTRA는 국내 최대의 부품·소재 산업 전문전시회인 “2007 부품·소재전” 과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전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수출입 거래선 발굴과 기술 및 자본 투자 파트너를 찾는 좋은 기회가 될것으로 전망하고, 국제부품 · 소재산업전은 기존 산업의 지식 집약화 및 고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며, 전 세계 산업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부품 및 소재 산업의 관련 종사자들에게 국내 선진 기술을 소개하고 기술 이전의 기회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타결시점에 맞추어 국내외 기업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FTA가 발효되면 평균8%의 관세가 즉시 철폐될 뿐만 아니라 각종 수출제도 및 서비스의 변화가 불가피하여 실질적으론 그 이상의 가격경쟁력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산업자원부의 자료에 따르면, 전기 및 전자, 자동차 관련 부품은 협정발효 후 즉시 관세가 철폐되므로 미국 주요 자동차 부품 바이어 의 83%가 향후 한국부품 구매확대계획을 표명한 것으로 조사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간 고관세 장벽으로 국내제품의 북미진출이 불가능했던 신규시장 개척 및 기존 수입선 전환효과가 가능해진다.
이번 전시회 참관을 위해서 KOTRA 달라스 무역관에서는 사전 참관등록을 받고 있으며, 사전 등록 바이어에 한하여 각종 인센티브 및 희망업체와의 미팅을 주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