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카운티에 ‘억울한 옥살이’ 방지를 위한 DNA 검사 전담팀이 구성된다.
달라스 모닝뉴스는 24일 달라스 카운티 커미셔너들이 특별 검사(1), 수사관(1), 법률 비서(1) 등으로 이루어진 DNA 전담팀 구성을 위한 35만8,876 달러의 예산 집행을 3-2의 근소한 차이로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단 조건은 1년간의 시험(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그 결과를 검토한 후 팀의 지속여부를 결정한다는 것.
크렉 와킨스 지방검사가 강력지지하고 있는 이 DNA 전담팀은 앞으로 400개가 넘는 DNA 증거자료들을 검토하게 되며, 이에 따라 무죄 석방자 수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달라스 카운티는 현재 DNA 검사로 13명을 무죄방면, 카운티 별로는 전국 1위라는 오명을 안고 있다. 텍사스는 27여명으로 주 별로는 전국 1위.
이와 같이 잘못된 재판에 대한 지적이 빈발하고 시민들의 불신이 고조되자 엄정하고 공정한 수사집행을 요구하는 재발방지법안이 현재 주의회에 상정되어 있다.
<최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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