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카운티 내의 공원조성을 위해 릴번지역 하이웨이 29번 도로 트레일러 주택단지와 상업용 건물이 철거될 예정이라고 귀넷 데일리 포스트가 보도했다.
귀넷카운티 메도우크릭과 버크마 도로 지역은 주변에 공원이 없어 카운티 종합계획에서 공원조성 1순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이로 인해 판매세의 일부가 공원조성 기금에 포함됐었다.
그랜드 게스 공원/여가생활 프로젝트 담당자는 “이미 땅 매입이 모두 완료됐으며 부지에 있던 간이주택 25가구와 애완견 미용실 건물이 철거된다”고 말했다.
애완견 미용실은 운영하던 사만다 갈리시아 씨는 “개인적으로 4명의 자녀가 있기 때문에 공원조성으로 인해 사업체를 옮겨야 하는 것엔 불만이 없다”며 찬성을 표했다.
그러나 갑자기 철거위기에 놓은 25채의 간이주택 거주자들은 이 소식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카운티에서 이들의 이사비용을 전혀 지원하지 않고 몇몇 거주자의 경우 트레일러 운반비용이 없어 집을 잃을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게스 씨는 이에 대해 “특정인에게만 이사비용을 지원할 수는 없지만 노숙자가 되게 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해 어떤 보상을 할 지에 대해서는 확답하지 않았다.
한편 카운티는 공원의 규모를 40~50 에이커에 맞출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과 논의 중이며 축구장이나 야구장을 만드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이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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