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과다복용땐 전립선암 위험
비타민을 지나치게 많이 복용하면 공격적인 형태의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연구소(NCI)의 마이클 레이츠먼 박사는 NCI 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29만5,344명을 대상으로 5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종합비타민 복용횟수가 일주일에 7회 이상인 사람은 비타민을 전혀 복용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진행성 전립선암 위험이 30%, 이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2배 각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러한 연관성은 특히 전립선암 가족력이 있거나 셀레늄, 베타카로틴, 아연보충제를 복용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레이츠먼 박사는 말했다.
레이츠먼 박사는 그러나 초기 전립선암은 종합비타민 과다복용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이는 암세포가 증식하면서 전이되기 전까지는 종합비타민 과다복용이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부시 재산 750만~2,000만달러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지난해 재산은 750만~2,000만달러, 딕 체니 부통령은 이보다 많은 2,100만~1억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공개된 두 사람의 재산신고 내역에 따르면 부시 대통령의 재산에는 100만~500만달러 가치의 텍사스 목장이 포함돼 있고 체니 부통령의 재산은 핼리버튼사의 스톡옵션 10만주 등 자신이 최고경영자로 있었던 핼리버튼사와 관계된 것이 많다.
미국 공직자의 재산 신고는 재산 가액을 특정한 액수로 못박지 않고 범주로 표시한다.
신고 내역에 따르면 부시 대통령과 체니 부통령은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때 선물을 주고받기도 하는데 부시 대통령은 지난해 생일에 체니 부통령으로부터 400달러 상당의 운동 조교사와 자전거 컴퓨터를, 크리스마스엔 658달러 상당의 휴대용 기상관측기를 선물로 받았다.
체니 부통령은 크리스마스 때 부시 대통령으로부터 667달러 상당의 기온, 기압, 조류 측정기를 받았다.
LA공항 재난대비 훈련
LA 국제공항에서는 15일 연방 및 LA지역 각급 기관들이 참가한 가운데 재난대비 훈련이 펼쳐졌다. 항공기를 동원한 이날 훈련에서 소방관들이 부상자를 옮기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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