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 단센터 16일 ‘장생보법’세미나
“걸음을 바꾸면 10년은 젊어집니다”
명상교육기관인 ‘윌셔 단 센터’(638 S. Van Ness Ave.)는 16일 오전 10시~11시30분 ‘장생보법(長生步法) 무료 세미나’를 실시한다.
장생보법이란 국제 뇌 교육 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인 일지 이승헌(57) 박사가 오랜 기간의 연구와 임상을 통해 만든 새로운 개념의 걸음걸이로 발바닥의 주요 혈 자리인 용천(湧泉)과 발가락에 힘을 주며 걷는 방법이다. 이 박사는 지난 27년간 단학과 뇌 호흡을 비롯해 현대인의 심신을 건강하게 만드는 300여가지 수련법을 개발했다.
이 장생보법을 윌셔 단 센터 왕백식(사진) 지원장이 이론과 실습을 겸한 세미나를 통해 한인사회에 소개하고 있다.
왕 지원장은 “지난 5일 첫번째 세미나를 열었는데 15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했다”며 “한 걸음을 걸어도 건강하고 젊어지는 걸음의 원리를 알고 걷는다면 건강에 큰 효과를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생보법은 발꿈치에 힘을 주는 팔자 걸음과 달리 발 앞쪽에 무게중심을 두는 방법으로 어린이들이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다. 아이들의 발걸음이 가볍고 힘 있게 느껴지는 이유가 그 때문이라는 것이 왕 지원장의 설명이다. 걸을 때마다 아랫배 단전에 자연스럽게 기운이 몰리고 일반 걸음에 비해 운동효과는 최소 3배 이상이라고 한다.
왕 지원장은 “한국어는 물론 영어 통역도 있기 때문에 타인종 주민들도 참석이 가능하다”라며“평소 걷기를 즐기는 사람중 보다 효과적으로 운동하고 싶은 이들과 운동할 시간을 잘 내지 못하는 사람들은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꼭 참석할 것”을 권했다. (213)381-3893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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