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느낌표’, 외국 남성이 전통 문화 배우는 코너 신설
남성판 <미녀들의 수다>가 선을 보인다.
봄 개편을 맞아 시간대를 옮겨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느낌표>(연출 안수영)가 외국인 남성들을 앞세운 코너 ‘다시보기’를 신설했다.
‘다시보기’는 외국인 남성 4명이 한국의 장인들을 찾아다니며 전통 문화를 배워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MC는 4년 만에 <느낌표>로 복귀한 만능 엔터테이너 박경림이 맡았다.
‘다시보기’의 외국인 게스트는 각각 미국 영국 터키 짐바브웨 출신 남성들이다. 이들은 현재 한국에서 대학교와 어학당, 문화원 등에 다니며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MBC 예능국 관계자는 “한국인 못지 않게 한국어가 능숙한 이들이다. 전통 문화를 체험하면서 느끼는 감정을 진솔하게 표현해 웃음을 줄 것이다. 출연자 중에는 ‘제2의 다니엘 헤니’를 꿈꾸는 매력적인 외모의 소유자도 있다. 다양한 외국인 게스트를 내세워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MC 박경림과 이들 4명은 19일 전북 고창을 찾아 전통 나침반 ‘윤도’를 만드는 무형문화재 110호 김종대옹을 만나고 돌아왔다. 일일 게스트로는 가수 황보가 나섰다.
‘미남들의 수다’를 앞세운 ‘다시보기’는 2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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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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