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나일 모기 LA동부서 발견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가 LA동부 지역에서 발견됐다고 보건 당국이 25일 밝혔다.
광역 LA카운티 해충통제국은 가주 보건국과 UC데이비스가 실시한 조사 결과 사우스 엘몬테 지역의 위티어 내로우스 공원 인근에서 발견된 모기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의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번에 발견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모기는 올 들어 LA지역에서 두 번째로 발견된 것으로 지난 1월에는 역시 LA동부 지역인 로랜하이츠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모기가 발견됐고 새 두 마리의 사체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된 바 있다.
보건 당국은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맞아 야외 활동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특히 어둠이 깔리는 시간에서부터 새벽까지 밤 시간을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고속도 음주운전 사망 크게 늘어
음주운전과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교통부는 2006년 전국에서 고속도로 사고로 인한 사망자의 수는 4만3,300명으로 2005년의 4만3,443명에 비해 감소했지만 음주운전 사고로 숨진 사망자의 수는 1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고속도로 음주운전 사망자는 2006년에 1만7,941명으로 전년도의 1만7,525명보다 2.4% 증가했다. 이는 지난 1992년의 1만8,290명 이후 14년만에 가장 많은 것이며 작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4만3,443명의 41.3%를 차지하는 수치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음주운전 사고를 예방하고 음주에 따른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차량 계기판에서 운전자의 음주 여부를 감지해 차의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하는 장치까지 개발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주왕복선 체험관 개관
우주왕복선에 탑승한 것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스페이스 셔틀’ 체험관이 25일 플로리다 케이프 캐너베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전직 우주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일반에 공개됐다. 이 체험관에서는 실제 스페이스 셔틀이 우주로 발사되는 것과 같은 모형 체험을 할 수 있다고. 우주왕복선에서 지구를 내려다보는 것과 같은 시뮬레이션이 보이는 체험관 출입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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