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수감과 석방, 재수감으로 연일 화제를 뿌리고 있는 미국의 억만장자 상속녀 패리스 힐튼(26)이 더 이상 멍청한 척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AP와 블룸버그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외신이 인용한 미 ABC 뉴스 웹사이트에 따르면 힐튼은 10일 유명 여성 진행자인 바버라 월터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그동안 멍청한 행동을 하곤 했지만 그건 연기였다며 이제 26살이니 그런 행동은 더 이상 귀엽지 않다고 말했다.
힐튼은 이젠 달라질 수 있을 것 같고 여기서 나가면 다른 일들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신이 내게 이번 일을 통해 새 기회를 주셨다고 덧붙였다.
힐튼은 어머니 케이시 힐튼과 월터스가 전화 통화 중이라는 얘기를 듣고 월터스에게 전화를 하면서 이날 통화가 이뤄졌다고 이 웹사이트는 설명했다.
난폭운전으로 45일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힐튼은 수감 3일 만의 석방과 재수감으로 주목을 받다 다시 교도소 병동에 머물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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