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 샤넬(왼쪽)과 샤넬역을 맡은 오드리 토투.
프랑스 전설적 패션 디자이너
오드리 토투 등 주역
프랑스의 전설적 패션 디자이너 코코 샤넬에 관한 영화가 무려 3편이나 만들어질 계획이라고 연예전문지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그 중에서 제일 먼저 만들어질 영화는 오드리 토투가 샤넬로 나오는 것으로 내년 1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감독은 여류 안 폰텐으로 샤넬의 디자니어로서의 초기서부터 디자인계의우상이 되기에 이르기까지의 삶을 다룬다.
두번째 영화는 미국감독 윌리엄 프리드킨(‘엑소시스트’)이 만든다. 곧 미국서 개봉될 ‘차털레이 부인’에서 주연한 마린 핸즈가 샤넬로 나오는데 샤넬과 작곡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관계를 다루게 된다. 마지막으로 제작될 영화는 여류 각본가이자 감독인 다니엘 톰슨(그의 영화 ‘몽테뉴 애브뉴’는 현재 미국서 상영 중인데 꼭 보시도록)이 연출할 예정이다.
과거에도 같은 인물에 대한 전기영화가 잇따라 만들어져 경쟁을 했는데 보통 한 편만 흥행에 성공하게 마련. 알렉산더 대왕과 체 게바라 및 트루만 카포티에 관한 영화가 각기 2편씩 만들어졌었으나 1편만이 빛을 봤다. 과연 3편의 코코 영화의 경쟁에서 어느 것이 승자로 남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박흥진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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