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페리타고 입국… 항공편 피한 듯
전재용씨과 결혼날짜·향후계획 등 관심
배우 박상아가 지난 5월8일 귀국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박상아는 귀국 당시 항공편을 이용하는 대신 일본 시모노세키에서 페리호를 통해 해상으로 돌아오는 이색 행보를 보였다.
박상아는 당시 국내 특급 여객선인 성희호편으로 시모노세키에서 부산까지 대략 13시간 걸리는 뱃길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성희호는 562명 정원으로 각 객실이 구분돼 있어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고 여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방이 트인 비행기 좌석과 달리 닫혀진 공간이어서 조용히 귀국하기 위해 페리호를 이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박상아의 귀국 여부는 최근 그의 미국 저택이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과 함께 전해졌다.
박상아는 지난 4월 미국 LA의 뉴포트비치 오렌지 카운티에 자신의 명의로 된 저택을 몇몇 미국의 부동산 사이트에 매물로 등록했지만 현재까지 거래가 성사되지 못했다.
그 때문에 미국 생활을 정리한 후에야 귀국하지 않을까 오리무중이었지만 지인들의 입으로 귀국 사실이 확인됐다.
박상아의 귀국과 함께 그가 언제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와 결혼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재용씨는 최근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박상아와 결혼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박상아는 전재용씨와 사이에서 한살 가량된 딸을 낳았다.
지인들에 따르면 박상아는 귀국과 함께 조용히 안정된 가정 생활을 꾸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송영천 부장판사)는 15일 증여세를 포탈한 혐의(특가법의 조세포탈)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에 대한 대법원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3년, 벌금 28억원을 선고했다.
지난 2003년 해외로 떠난 박상아가 돌아온지 무려 4년, 그가 앞으로 어떤 계획을 통해 인생의 행복을 가꿔갈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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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고규대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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