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는 늘씬! 느낌은 깜찍!
짧은 치마·앙증맞은 블라우스…인형으로 ‘변신’
짧아지고 밝아졌다!’
올 여름 여가수들 사이에 공주 패션 열풍이 불고 있다. 그룹 씨야와 양파 현영은 각각 분홍색 하늘색 크림색 등 파스텔톤의 귀여운 블라우스에 발레복 스타일의 미니스커트를 입어 눈길을 끈다.
씨아의 경우 2집 ‘Lovely Sweetheart’ 앨범 재킷에서부터 늘씬한 각선미를 드러내더니 최근 타이틀곡 <사랑의 인사> 무대에서 깜찍한 큐트 패션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양파는 5집 ‘The Windows of My Soul’ 재킷에서 흰색 민소매 상의와 빨간색 스커트로 앙증맞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현영은 디지털 싱글 <연애혁명>의 재킷과 홍보용 사진에서 분홍빛 프릴이 달린 민소매에 상의에 살구빛 스커트를 입었다.
이 같은 여가수들의 변신은 섹시미보다 귀여움을 강조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됐다. 올 여름 강력한 트렌드인 미니스커트의 열풍을 섹시 코드가 아닌 귀여운 분위기로 소화해냈다.
씨야와 양파는 발라드 분위기에 걸맞게 완화하기 위해 최근 트렌드를 차용해 공주풍 이미지로 나섰다. 현영은 톡톡 튀는 댄스곡에 걸맞게 현영은 흰색 스타킹과 금발 가발로 이국적인 마론 인형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씨야의 의상을 담당하고 있는 런던프라이드의 정보윤 실장은 “로맨틱 성향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데다 미니스커트가 유행이라 이를 접목시켰다.
씨야가 부르는 발라드에 어울리도록 섹시 스타일보다 소녀풍의 로맨틱 스타일로 의상을 마련했다.
씨야의 남규리는 베이비돌 스타일로 귀여움을 강조했고 나머지 멤버들도 다리가 예뻐서 각선미를 드러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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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원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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