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43) 씨가 탤런트 박상아(35)와 8월 중순께 서울에서 정식 결혼식을 올린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한 측근은 20일 (전재용과 박상아가)결혼을 한다고 공식 확인하면서도 예식을 언제, 어디서 할지 등 구체적인 사항은 우리도 잘 모른다고 말했다.
스포츠월드는 이날 두 사람이 8월 중순께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준비 중이며 이미 양가 부모의 허락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박상아는 ‘아이비’로 알려진 15개월 된 딸의 이름에 대해 이는 자신의 미국식 애칭이며 딸의 이름은 ‘혜현’이라고 바로잡았다고 스포츠월드는 전했다.
전 씨 가족은 5월 중순께 일본을 거쳐 한국에 들어왔으며 현재 서울 삼성동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북미 한인방송 라디오코리아는 전 씨가 올해 2월 이혼한 뒤 박상아와 미국 남가주 지역에서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박상아는 2003년 전재용 씨 비자금 연루설에 휘말려 2004년 미국으로 출국했다. 당시 박상아와 박상아의 모친 윤모 씨의 계좌에 전 씨 비자금이 흘러들어갔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전 씨와 박상아의 관계가 세간에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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