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비가 하와이 공연 취소와 관련, 현지 프로모터가 사기죄로 고소한 데 대해 명예훼손으로 강력히 대응할 것을 검토 중이다.
스타엠측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하와이 현지 프로모터인 클릭 엔터테인먼트가 비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는 점에 대해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주장은 비의 하와이 공연이 취소된 뒤 하와이 현지 프로모터가 비와 스타엠 ,JYP엔터테인먼트 등을 상대로 사기죄로 고소를 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비의 월드투어를 주관한 스타엠측은 비는 미국 공연 프로모션을 위해 뉴욕과 애틀란타를 방문하고, 태국에서 돌아오자마자 미국 공연 비자를 받기 위해 미국 대사관을 방문하는 등 미국 공연 준비에 성실히 임했다. 비는 공연에 관련해 스타엠에 모든 것을 위임해 아무 책임이 없다. 그런데 ‘사기죄’ 운운하는 것은 아티스트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을 망각한 것이다고 밝혔다.
스타엠측은 북미 투어 판권을 레볼루션 엔터테인먼트에 22억5,000만원에 넘겼지만 레볼루션측이 2월20일 4억5,000만원을 납입한 후 잔금을 지급하지 않아 5월24일자로 계약 해지를 통보한 사실을 공개했다.
비는 30일 미국 LA에서 월드투어 공연을 예정대로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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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기자 jjstar@spro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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