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진실이 단짝 친구인 개그우먼 이영자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최진실은 25일 오후 이영자가 진행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지피지기>(연출 김영진)의 녹화에 참여했다.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녹화에 참여해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한 이영자를 응원했다.
최진실이 이영자의 복귀 후 녹화장을 방문한 적은 있지만 직접 출연한 건 처음이다.
최진실은 이날 자신이 출연하는 MBC 일일극 <나쁜여자 착한여자>의 출연진인 배우 이재룡 김지우 등과 이영자 팀에 속해 이영자와 우정을 과시했다.
최진실측 관계자는 “최진실과 이영자는 평소 서로를 극진히 아낀다. 오랜만에 복귀한 이영자가 어려움을 겪을 때 서로를 격려하며 큰 힘이 됐다. 최진실은 바쁜 스케줄과 체력적인 부담에도 이영자를 위해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최진실과 이영자의 우정은 이미 방송가에서 유명하다.
최진실은 지난달 6년 만에 지상파 MC로 복귀한 이영자를 격려하기 위해 직접 이영자의 녹화장을 찾는 등 애틋한 모습을 보였다.
이영자는 이에 앞서 과로로 병원을 오가며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최진실을 위해 5월 한달간 매주 보양식 도시락을 직접 싸왔을 정도다.
두 사람의 우정을 확인할 수 있는 <지피지기>는 오는 7월5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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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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