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은혜가 3개월 간 ‘남장’으로 생활한 심정을 밝혔다.
윤은혜는 26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동 CCMM빌딩에서 열린 MBC 새 월화 미니시리즈 <커피프린스 1호점>(극본 이정아, 장현주ㆍ연출 이윤정) 제작발표회에서 남자 분장을 하며 3개월 동안 생활했다. 드라마에서 남자처럼 털털하게 나오기 때문에 예쁘게 나오는 것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윤은혜는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남자’로 변신한 고은찬으로 등장한다.
윤은혜는 극중에서 소녀 가장으로서 <커피프린스>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남장’을 선택하게 된다.
윤은혜는 먼저 남자로 살아가다보니 아침에 오래 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더라. 외모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일부러 거의 화장을 하지 않고 촬영한다. 얼굴에 난 트러블 하나도 가리지 않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표현하려 한다고 말했다.
윤은혜와 함께 출연하는 배우 김창완도 윤은혜는 터프걸이다. 겁이 없다. 윤은혜는 자전거를 타고 언덕을 내려오는 장면도 서슴없이 촬영한다. 옆에서 보는 것만으로 아슬아슬할 정도다고 말했다.
윤은혜가 ‘남장’으로 출연하는 <커피프린스 1호점>은 오는 7월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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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강은영기자 kiss@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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