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 녹화 후 갑자기 실신해 응급치료를 받은 가수 진주(27)가 녹화 당시 손가락 마비 증세를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진주 측 관계자는 진주가 신곡인 ‘Life goes on’의 피아노 반주를 직접 하던 중 손가락 마비 증세를 느꼈다. 녹화에 중단을 빚을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지만 진주가 프로 정신을 발휘해 무사히 녹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진주는 5년 만의 공중파 무대인 ‘윤도현의 러브레터’ 출연을 앞두고 일주일 내내 피아노 연주 연습 및 보컬 연습을 진행했고 과도한 연습과 무대에 대한 긴장감이 손가락 마비와 실신 사건으로 이어진 것.
27일 서울 신촌의 병원 응급실에서 영양제를 투여 받고 퇴원한 진주는 5년 만에 공중파 무대에 처음 오른다는 사실에 무척 긴장했던 것 같다.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무척 죄송하다. 하지만 ‘러브 레터’ 녹화 당시 관객들과 호흡하며 노래를 부를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 잊을 수 없는 무대였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는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 출연 당시 영화 ‘드림걸즈’에서 제니퍼 허드슨이 부른 노래 ‘And I Am Telling You I’m Not Going’을 완벽히 소화해 뛰어난 가창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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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사진=이혜영기자 lhy@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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