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전문 리포터 조영구가 가장 인상 깊었던 인터뷰로 조인성과의 만남을 꼽았다.
조영구는 최근 MBC ‘지피지기’의 녹화에 참석해 그동안 1200회 가량 인터뷰를 해봤다. 그중에서도 배우 조인성과의 인터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조영구는 수많은 톱스타들을 인터뷰 했지만 조인성씨처럼 예절 바른 사람은 처음이었다. 인터뷰를 마친 후 나를 먼저 차에 태우고 문까지 직접 닫아 줬다. 그런 후 차를 향해 깍듯이 인사를 하는데 그 모습은 앞으로도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성은 지난해 조영구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비열한 거리’의 출연 소감과 사춘기 시절 가출에 얽힌 사연, 그리고 키스신에 대한 자신만의 노하우 등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조영구는 이날 함께 출연한 최진실에게 98년 ‘최진실 납치사건’을 인터뷰 하러 갔을 때 경호원의 철통 같은 경비 속에서도 몰래 짬을 내 인터뷰에 응해줘 정말 고맙다. 그 덕분에 특종을 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조영구와 최진실 등이 출연한 ‘지피지기’는 5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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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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