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급격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여지’에 대해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지는 최근 예고편이 공개된 공포영화 ‘기담’(감독 정가형제·제작 영화사 도로시)에 출연한 신인 여배우로 탤런트 한가인을 쏙 빼닮은 외모 때문에 네티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전체적인 이목구비도 비슷하지만 오똑한 콧날, 코에 난 점까지 누가 봐도 한가인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때문에 일부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한가인과 여지를 비교하는 사진이 함께 올라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뭐하는 친구야’ ‘누군지 알려줘’ ‘한가인 복사판이네’라며 혜성처럼 나타난 ‘샛별’에 대해 궁금함을 감추지 못했다.
여지는 현재 동국대 연극-영상학부 휴학생으로 이번 영화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하는 진짜 신인.
그녀는 ‘기담’에서 주인공 진구의 첫 베드신 상대이자, 눈부시게 아름다운 여고생 시체 역으로 나와 또 한 번 화제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한편, 공포영화 ‘기담’은 저마다 비밀스런 사랑을 품고 ‘안생병원’에 모이게 된 이들의 파국적 결말을 그린 이야기로 오는 8월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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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이닷컴 김재범기자 kjb@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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