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판타지 블록버스터 ‘디 워’(감독 심형래, 제작 ㈜영구아트) 배급사가 8월1일 이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실시한 티켓 한정 예약판매 행사에서 1시간 만에 매진 사태를 빚었다.
배급사 쇼박스는 11일 오후 5시부터 맥스무비(www.maxmovie.com)에서 1천장 한정 판매한 ‘디 워’ 스페셜 패키지 입장권이 예매 개시 1시간6분 만에 모두 팔렸다고 12일 밝혔다.
‘디 워’ 스페셜 패키지는 ‘디 워’ 제작사인 영구아트가 일련번호를 새겨 제작한 한정판 피겨와 ‘디 워’ 예매권으로 구성됐다.
맥스무비는 예매 개시를 앞두고 다른 영화보다 하루이틀 빠른 사흘 정도에 티켓이 매진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예상을 완전히 뒤엎고 1시간 만에 매진됐다면서 특히 이번 패키지 입장권은 기존 행사와 달리 할인 없이 판매됐기 때문에 1시간 매진 기록은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괴물’은 2006년 7월 티켓 400장 예약 판매 당시 30여 분 만에 매진 기록을 세웠다.
심형래가 제작ㆍ감독한 ‘디 워’는 도심에 나타난 이무기와의 전쟁을 그린 영화로 국내에서는 8월1일 개봉되며 이어 미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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