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희 평강체질한의원장
직업이란 한 사람의 일생에 맡겨진 사명, 즉 하늘이 그렇게 하라 하신 천명이다. 천명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를 알아야 한다. 자기를 아는 비법은 자기체질이 무엇인가를 아는 것이다. 왜냐하면 직업 선택에 필요한 것은 그 일에 맞는 성품, 재능, 취미를 아는 것이고 그것을 아는 방법이 자기체질을 아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직업이 체질에 맞아야 그 일을 하는 것이 기쁘고 평화스러우며 자신의 사익이 될 뿐 아니라 모든 사람을 위한 공익이 되고 성공이 따르며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그러나 체질에 맞지 않는 직업을 가지게 되면 짜증스럽고 불만이 계속되어 건강을 잃게 된다. 뿐만 아니라 불평은 불화를 만들고 그것은 질투, 미움, 훼방심으로 변하여 자기와 같이 모든 사람이 망하기를 바라는 무서운 사회악의 뿌리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각 체질에 맞는 직업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목양체질은 마음이 인자하고 남의 잘못을 쉽게 용서한다. 말로 따지는 것을 싫어하며 툭 터진 넒은 곳에서 활동하기를 좋아하고, 계획적이기 보다는 투기적이고 창의적이기 보다는 되어진 대로 적용하려는 편이다. 그러므로 이런 성격을 가진 사람 중에는 독자적인 사업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 중에는 사업을 크게 벌여 성공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므로 목양체질은 투자사업,기계공학 같은 모험적이고 순응적인 직업이나 선린주의 정치가 같은 직업이 적격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에 세밀한 생각과 계산을 요하는 직업, 말을 많이 해야 하는 직업, 예술적인 직업은 재고해 볼 필요가 있다. 물론 이러한 것은 목양체질에 있어서의 보편적인 것이므로 개인적인 환경, 학문, 여러 여건에 따라 특레적인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니다.
목음체질은 활동적이고 봉사적인 반면에 성질이 급하고 감수성이 강하여 알코올중독에 잘 걸리는 체질이므로 직업선택에 있어서 이런 점을 고려해야 한다. 남과 감정대립이 잦은 직업, 질투를 당하거나 남의 비판을 받을 만한 직업은 피해야 한다. 조금만 섭섭한 말을 들어도 감정이 거슬려 불면증으로 시작하여 온몸이 차가워지고 다리가 무거워 지면서 설사를 하고 마침내는 건강을 잃게 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다음으로는 술과 관계없는 직업이 좋다. 외향적이며 적극성도 있고 봉사적이어서 敎育계나 기계공학 쪽에서 성공하는 사람이 많으며, 나무와 불을 취급하는 것만 빼고 무엇이든지 좋은 직업이 될 수 있는 체질이다.
토양체질은 매우 외향적이어서 종일 한자리에 앉아 일하는 직업은 맞지 않는다. 능률이 오르지도 않고 그것을 억지로 참는 것은 병을 부르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것이다. 또 새 것에 대한 호기심이 강하고 항상 마음이 바쁘다. 그러므로 직업선택에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아무렇게나 되는대로 했다가는 뒤늦게 직업을 바꾸는 경우가 생긴다. 간혹 의료선교사로 나가는 사람 중에 토양 체질인 경우가 있다. 하루 종일 진료실에서 환자를 대하는 일이 성격에 맞지 않으므로 전공을 살리면서 선교도 할 수 있는 자비량 선교사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토양체질이 아닌 다른 체질이 자비량 같은 일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몇 배의 인내가 따라야 한다.
토양체질은 특별히 시각적 감각이 있어 미술가의 70퍼센트가 토양체질이며 또 독신생활에도 적합해 신부와 수녀는 거의 토양체질이라고 할 수 있다. 토양체질의 뛰어난 감각과 활동성에는 외교관,수사관도 적합한 직업인데 실지로 그 분야에 종사하는 율도 높다.
토음체질은 우리 한국인에게는 분포율이 극히 낮으므로 생략한다. 718-359-0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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