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년생으로 알고 계신 분들께 사과 드려요.
가수 미나(35)가 소속사를 통해 실제 나이와 생일을 공개했다.
미나는 그동안 78년생으로 활동을 했지만 실제로 72년 12월 1일 생이다. 본의 아니게 실제 나이를 공개하지 못한 점 사과 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02년 데뷔 당시 소속사의 방침 때문에 78년 생으로 활동을 시작할 수 밖에 없었다며 그동안 개인적으로 나이를 묻는 자리는 어디든지 실제 나이를 말했다고 밝혔다.
최근 힙합·R&B 전문 레이블 몹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긴 미나는 나이를 공식적으로 알리고 싶은 마음이 정말 간절했다. 내 나이가 부끄러운 일이 아닌데 방송 활동 시 동갑내기들과 동갑임을 알릴 수도 없고 특히 가족들이 내 나이를 밝히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미안한 적도 많았다고 말했다.
미나는 다시 한 번 제 나이를 잘 못 알고 계신 팬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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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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