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디 워(D-War)’의 성공을 위해 국내 대표적인 록 아티스트들이 함께 뜻을 모았다.
그룹 넥스트의 신해철을 비롯 부활의 보컬 정도하, 박기영, 스키조, 지하드 내 귀에 도청장치, 앤썸, 싸일런트 등이 참여한 ‘디 워’ 헌정 음반이 18일 출시됐다.
이번 앨범은 6년간에 걸쳐 ‘디 워’를 완성한 심형래 감독의 그동안 노고를 치하하고, 심 감독의 끊임없는 집념을 믿고 기다려준 관객들을 위한 선물로 OST를 겸하고 있다.
앨범의 타이틀곡은 부활의 보컬 정동하와 박기영의 듀엣곡 ‘천년의 연인’으로 남녀 주인공의 사랑을 주제로한 감미로운 발라드 곡이다.
수백년의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날 수 밖에 없었던 두 남녀 주인공의 운명보다 더 한 사랑을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정동하와 박기영이라는 두 아티스트가 환상의 하모니로 표현했다.
넥스트가 부른 ‘더 버진 플라이트(The virgin flight)’는 신해철이 표현한 웅장한 사운드와 기타리스트 김세황의 연주가 돋보이는 노래로 영화 ‘디 워’의 큰 축을 이루는 이무기의 전설을 표현한 테마곡이다.
이밖에 스키조 등 나머지 밴드들은 영화 속 등장하는 캐릭터를 대변하는 주제가를 불렀다.
한편 ‘디 워’는 오는 8월1일 국내에 이어 9월14일 미국 1,500여 스크린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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