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현경이 기자회견을 통해 10년 만에 속내를 드러낸다.
오현경은 7일 기자회견을 갖고 활동 복귀에 대한 소감과 그간의 복잡한 심경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을 계획이다.
오현경은 KBS 드라마 <장밋빛인생>의 스타작가 문형남 작가가 지필한 SBS 특별기획 <조강지처 클럽>을 통해 10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에 나섰다.
SBS 관계자에 따르면 오현경은 초반 언론과 주변의 시선에 민감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조강지처 클럽> 출연배우와 작가들과의 잦은 만남을 통해 용기를 얻은 후 세상과 만날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
이 관계자는 오현경은 자신을 둘러싼 많은 이슈에 대해 직접 밝히기로 할 만큼 몸과 마음이 건강한 상태다. 하지만 미처 떨쳐내지 못한 부담감은 대중이 따뜻한 시선으로 씻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현경은 2002년 홍승표 전 계몽사 회장과 결혼하며 화제를 모았지만 4년 만에 이혼했다. 오현경은 <조강지처 클럽>에서 김혜선 손현주 등과 호흡을 맞춰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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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미영 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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