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결막염으로 활동에 난항을 겪고 있다.
김희철은 스포츠한국과 인터뷰에서 “최근 결막염에 걸려서 렌즈를 끼지 못하고 모든 촬영에 임하고 있다. 눈이 워낙 나쁜 상태라 실수가 나올까봐 긴장 상태다”고 말했다.
김희철의 양 눈은 마이너스인 근시다. 안경을 끼지 않으면 바로 앞에 있는 사람의 얼굴도 뚜렷하게 보지 못할 정도다. 하지만 결막염으로 렌즈를 끼지 못하는 상태라 도시락도 스태프가 챙겨서 열어줘야 먹는 처지다.
김희철은 이에 진행을 맡고 있는 SBS <인기가요>와 SBS 주말극 <황금신부> 녹화시 대본을 보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희철은 “지금은 드라마와 가수 활동으로 바빠 병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빨리 치료를 받아 활동에 지장 받지 않도록 하겠다. 걱정을 끼쳐드려서 죄송하다”고 전했다.
김희철은 현재 <황금신부>와 <인기가요>를 통해 다양한 모습으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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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문미영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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