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신>이 ‘맛보기’ 작전으로 시청률 잡기에 나섰다.
KBS 방송 80년 특별기획 <사육신>(극본 박인서, 김일중ㆍ연출 장영복)이 2일 첫 방송으로 ‘사육신 스페셜’을 먼저 공개했다. ‘사육신 스페셜’은 <사육신>의 메이킹 필름을 담은 것으로 출연 배우들과 제작진의 목소리가 담겼다.
제작과정을 담아 북한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KBS의 한 관계자는 “<사육신>은 남북 합작 드라마인 만큼 북한의 모습이나 촬영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관심을 유발했다. 메이킹 필름을 통해 <사육신>에 대한 기대감도 갖게 될 것인다”며 ‘사육신 스페셜’을 편성한 이유를 설명했다.
<사육신>은 이미 실향민 200여 명과 함께 시사회를 열어 북한 드라마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도 피력했다. 극중 배우들이 표준어를 사용하며 연기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무용수 조명애가 처음으로 드라마에 출연해 연기하는 장면도 담아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관계자는 “<사육신>이 사극인 만큼 국내 사극들과 비교하면서 시청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사육신 스페셜’을 통해 시청자들이 관심을 보였다는데 큰 의미를 두겠다”고 말했다.
‘사육신 스페셜’은 이날 5.2%(AGB닐슨미디어코리아)의 시청률을 보였다. <사육신>은 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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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강은영기자 kiss@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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