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강태웅 개인전이 오는 10일(금)부터 9월 7일(금)까지 필라 다운타운에 있는 씨버 파인 아트 갤러리(2007 Chestnut St. 전화 215-756-7999)에서 열린다.
초대전으로 열리는 이번 개인전은 ‘흔적-자연으로부터‘(Vestiges-From Nature)’라는 주제아래 계절의 진행에 따른 색상과 이미지의 변화를 화면에 옮긴 추상 표현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강태웅 씨는 “전쟁, 기아, 질병과 같은 아픔을 현실의 상징인 신문지를 바탕으로 한지, 세라믹
조각 등으로 표현했다”면서 “인간들이 그동안 잊고 지냈던 자연의 품으로 돌아와 상처받은 마음들이 치유되었으면 하는 희망을 담았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대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뒤 펜 주립 브름스버그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현재 뉴욕 브루클린에 작업실을 마련하여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강 씨의 작품은 웹 사이트 http://kangart.com 에서 감상 할 수 있다. 문의 강태웅 917-455-6984, taiwoong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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