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반소영(19)을 향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반소영은 KBS-2TV 월화드라마 ‘아이엠 샘’에서 교내 공주파 그룹인 빈 트리오의 멤버 효빈 역을 맡은 신인 배우다. 효빈은 빼어난 외모를 지녔지만 말 실수가 가장 많고 푼수 끼가 있는 마음 약하고 인간적인 캐릭터. 반소영은 ‘아이엠 샘’외에는 드라마 출연 경험이 전무한 초짜 신인이지만 가나초콜릿 광고 모델과 가수 이기찬의 ‘미인’ 뮤직비디오에서 여주인공을 맡으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반소영은 ‘아이엠 샘’이 첫 방송된 지난 6일 밤부터 7일까지 각종 포탈사이트 검색어 1위를 휩쓸며 화제를 모았다.
반소영을 향한 관심이 폭증한 데는 대중의 시선을 잡아 끄는 그의 외모와 ‘인터넷 얼짱’ 출신이라는 이력이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아이엠 샘’ 홈페이지 게시판에 ‘초특급 신인의 탄생’, ‘초특급 얼짱 효빈’이라는 호평을 쏟아냈고 이날 반소영의 미니홈피는 1일 접속자수가 5만 명에 이를 정도로 방문객이 폭증했다.
한편 7일 방송된 ‘아이엠 샘’ 2회 방송은 5.8%(TNS미디어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해 전 날 시청률인 6.3%에 비해 다소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다. 출연진을 향한 관심이 드라마 시청률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한 셈이다.
’아이엠 샘’은 일본 만화 ‘교과서엔 없어’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조폭에게 납치당해 조폭 두목 딸의 과외 교사가 된 한 교사와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반소영 외에도 양동근, 박민영, 손태영 등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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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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