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가수 오렌지 라라(24)가 뮤지컬 무대에 처음 도전한다.
1집 타이틀곡 ‘달링(Darling)’으로 활동 중인 오렌지 라라는 뮤지컬 ‘러브 인 카푸치노’에서 여주인공인 앨리스 역을 맡는다.
9월8일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에서 개막하는 ‘러브 인 카푸치노’는 내년 데뷔 20주년을 맞는 그룹 푸른하늘 출신 유영석이 자신의 음악을 담은 작품. 그가 직접 제작자로 나섰다.
카페 ‘화이트’를 중심으로 방랑벽을 지닌 자유 연애주의자 제일, 카페 주인이자 작곡가를 꿈꾸는 로맨티스트 제이, 톱가수 앨리스, 가수의 꿈을 지닌 코디네이터 연우의 엇갈린 러브 스토리를 솔직, 담백하게 풀어낸다.
오렌지 라라의 소속사인 오렌지 C.T엔터테인먼트의 최동재 대표는 오렌지 라라가 7월 말 남궁연 씨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해 라이브 실력을 선보였는데, 유영석 씨가 차로 이동하다 이 노래를 듣고 음색이 매력적이라며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
일본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오렌지 라라는 14~1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한류 엑스포 행사에서 여러 가수들과 한 무대에 올라 공연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오렌지 라라는 자신의 꿈이었던 뮤지컬 무대에 서게 돼 의욕이 대단하다며 일본 공연을 준비하고 여러 음악 프로그램 출연하느라 짬을 내기가 쉽지 않지만 뮤지컬을 위해 하루 네 시간씩 연기 연습에 매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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