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감독의 SF블록버스터 ‘디 워’(제작 영구아트)가 한 주 먼저 개봉한 대작 ‘화려한 휴가’(감독 김지훈ㆍ제작 기획시대)를 앞질렀다.
10일 ‘디 워’ 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와 ‘화려한 휴가’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일 개봉한 ‘디 워’는 9일까지 전국에서 모두 418만 명을 동원했으며 지난달 25일 개봉한 ‘화려한 휴가’는 9일까지 407만 명을 동원했다.
쇼박스는 ‘디 워’가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가장 짧은 기간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한국영화 중에서는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전 기록은 개봉 11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가 갖고 있었으며 ‘화려한 휴가’는 개봉 16일 만인 9일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역대 최단 기록은 7일 만에 400만 명을 돌파한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보유하고 있다.
쇼박스 관계자는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가장 좋은 것으로, ‘디 워’가 흥행 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며 전 연령대의 사랑을 받고 있어 앞으로도 흥행 질주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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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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