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할리우드의 유명 커플인 브래드 피트와 앤젤리나 졸리의 결별설이 나도는 가운데 피트와 졸리, 자녀 4명이 함께 미국 시카고에 있는 자연사박물관에서 즐거운 밤을 보냈다고 UPI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통신은 시카고 선타임스를 인용, 영화 ‘원티드’를 촬영하기 위해 시카고에 머물고 있는 졸리가 박물관이 문들 닫은 뒤인 지난주 토요일 밤에 피트, 아이들과 함께 90여 분간 필드 뮤지엄의 전시물을 둘러봤다고 보도했다.
낸시 오시 필드 뮤지엄 대변인은 박물관 보안요원들이 이 가족을 안내했는데 어른과 아이들 모두 우리가 제공한 서비스에 대해 즐거워했고 아이들도 예의 바르게 행동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연예전문 할리우드 닷컴은 졸리가 피트를 동반하지 않은 채 로스앤젤레스에서 집을 보러 다니는 등 결별설이 제기되고 있지만 이들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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