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 파더’에서 카투사 역을 맡은 김인권(29)이 다시는 군대에 가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인권은 20일 오후 7시 서울 광장동 멜론 악스홀에서 열린 영화 ‘마이 파더’(감독 황동혁 , 제작 시네라인(주)인네트)의 시네마 콘서트에서 10억을 줘도 다시는 군대에 안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11월 군복무를 마친 김인권은 제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군인 역을 맡은 것에 대해 비록 외모는 군인이지만 잠은 집에서 잘 수 있지 않나라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황동혁 감독은 김인권의 캐스팅에 대해 머리를 깎겠다는 배우가 김인권 밖에 없어서 캐스팅했다며 좌중의 웃음을 자아낸 뒤 김인권은 굉장히 논리적이고 진지한 배우다라고 말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인권은 이날 시네마콘서트에서 18개월 된 딸이 있음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휘재가 진행한 ‘미니 토크’에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한 마디 해보라고 하자 자영아~라며 딸의 이름을 불러 주목을 받은 것. 김인권은 특히 결혼 사실이 대중에게 제대로 인지되지 않았던 터라 더욱 관심이 주목됐다.
영화 ‘마이 파더’는 입양 되었다가 주한미군이 되어 돌아온 아들과 사형수가 된 아버지의 사랑을 그린 영화로 김인권 외에도 다니엘 헤니, 김영철이 주연을 맡았다.
한편 김인권은 SBS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에서 외과의 역을 맡아 주목을 받은 뒤 영화 ‘마이 파더’와 권상우, 송승헌 주연의 ‘숙명’, 한예슬과 함께 ‘용의주도 미스 신’ 등에 연달아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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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사진=이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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