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이 <비열한 거리> 프로모션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한다.
조인성은 2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류 시네마 페스티벌 2007’에서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비열한 거리>(감독 유하) 프로모션을 위해 일본으로 떠난다.
페스티벌 행사 관계자는 한류 시네마 페스티벌은 2005년 도쿄와 오사카에서 처음 개막된 후 3년 만에 일본 20개 지역에서 열릴 만큼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이 행사에 조인성을 초청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조인성의 소속사 관계자는 조인성은 이미 드라마를 통해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이번 프로모션은 드라마가 아닌 영화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비열한거리>가 개막작으로 선정돼 한류 문화를 알리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조인성은 드라마 SBS <발리에서 생긴 일> <봄날> 등을 통해 일본인들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다. 이어 지난 6월 진행된 ‘한류 로맨틱 페스티벌’을 통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조인성은 ‘한류 시네마 페스티벌 2007’의 일정을 마친 후 고려시대의 동성애를 다룬 유하 감독의 신작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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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용 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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