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물급 신인 가수 구정현이 지상파를 노크하며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한다.
구정현은 26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지상파 TV에 모습을 처음으로 비춘다. 구정현은 신개념 뮤직비디오 <굿바이 새드니스>(Goodbye Sadness)로 ‘얼굴 없는 가수’로 화제를 모았다. 26일 첫 방송을 통해 전국 각지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이게 됐다.
24일 녹화장에서 만난 구정현은 “많은 무대에 올라봤지만 첫 지상파 무대라 여러 가지로 신경이 쓰인다. 이번 방송으로 전국 각지의 팬들에게 첫 인사를 드릴 생각을 하니 긴장이 된다. 무엇보다 고향인 부산에 계신 부모님께 TV 속 내 모습을 처음으로 보여드리게 기쁘다”고 말했다.
구정현은 이번 첫 지상파 무대를 부모님께 바치는 무대로 여기고 있다. 구정현은 앨범 재킷 뒷부분에 있는 ‘Thanks To’에도 ‘늘 불효자라고 생각하고 평생 갚아도 갚을 수 없는 빚을 지었습니다.
이렇게 아들 이름을 건 CD 한장을 부모님께 바칩니다’는 문구로 부모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적었다. <굿바이 새드니스> 뮤직비디오 완결편 전국 극장 시사 때도 고향인 부산에서 어머니를 모시고 함께 관람해 주변의 칭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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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w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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