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 당선 자축, 9월 14일 전체 회원 모임 개최 결정
이명박 한나라 당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필라 한인 사회에서 강해지고 있다. 이명박 필라 후원회(회장 정학량)와 명박 사랑 필라 지부(지부장 서창교)는 지난 22일 노스 필라에 있는 서라벌회관에서 이명박 후보 당선 자축 모임을 갖고 대대적인 회원 확보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또 오는 9월 14일(금) 모든 회원들이 참가하는 이 후보 대통령 당선 기원 집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후원회와 명박 사랑 발기인들이 주축이 되어 참가한 이날 모임에서 정학량 후원회 회장은 “이명박 후보가 앞으로 경제 살리는 대통령, 일하는 대통령, 성공하는 대통령으로 당선될 때까지 필라 동포 여러분들에게 적극적인 성원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방무성 대표 간사는 “9월에 한국을 다녀온 뒤 한국에서 본격적인 선거 운동이 시작되는 11월 중순부터 필라에 선거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박상익 전 세계 상공인 협회장과 송형수 전 필라 한인회장 등이 “후원회와 명박 사랑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동포들이 적지 않은 실정”이라면서 “동포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전체 회원들이 모이는 자리를 갖자”고 말했다. 서병세 템플대 교수는 9월 14일에 100여명 이상이 모일 수 있는 장소에서 후원회와 명박 사랑 전체 모임을 갖자고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이에 따라 정 회장과 방 대표 간사는 오는 9월 14일 전체 모임을 개최하고 장소는 추후 결정한다고 발표했다.
방무성 대표 간사는 “현재 필라에 있는 이명박 지지 모임을 단일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면서 “박사모 측에서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명박 후보지지 의사를 밝히면 함께 참여하는 길을 열어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창교 명박사랑 필라 지부장은 “앞으로 한국 친지들에게 편지 보내기와 번화 걸기 캠페인을 벌이는 등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준비해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정학량, 송형수, 신재철(세계 당수도 연맹 총재), 조정현(캠든 카운티 보건 국장), 서병세, 전원철(전 필라 고려대 교우회장), 박상익, 강대식(월남 참전 해병 예비역), 신중식(전 연세대 필라 동문회장), 김재관(흥사단 필라 본부장), 변진석(변호사) 방무성, 서창교, 최현종(필라 한인 상공인 협회장), 김형기(전 필라 한인회장) 씨 등이 참석했다.<홍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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