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풀려날 한국인 19명은 앞서 석방된 여성 2명이 인도 델리를 거쳤던 것과는 달리 아랍 에미리트의 두바이를 경유해 순차적으로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각기 다른 지역에 개별적으로 분산되어 있고 이동 거리도 제각각 달라 날짜를 달리해 적신월사에 넘겨질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빠르면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모두 석방될 예정이다.
인질들은 석방 직후 먼저 아프간군, 경찰의 호송을 받아 억류됐던 지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가즈니시의 미군 지역재건팀(PRT)으로 이송된다.
미군부대에서 건강검진과 치료를 받은 한국인들은 미군이 제공한 헬기를 타고 약 180마일 떨어진 카불 북부지역의 바그람 기지로 이송돼 기지 내에 있는 동의부대에서 본격적인 정밀진료를 받게 된다.
인질 19명은 바그람 기지 인근 공항에서 작전용 헬기와 의료 헬기를 타고 30마일 떨어진 카불로 이동한 다음 미군 수송기로 두바이 또는 인도 델리로 옮겨져 민항기를 이용, 인천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