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 해외조사단 LA서 회견
방송통신 융합방안 마련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던 한국정부합동 해외 조사단은 28일 한국 정부 부처간, 업계간 갈등은 있지만 인터넷TV(IPTV)와 방송통신 융합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이날 LA 윌셔 그랜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의 기술력이 세계 표준을 리드하고 있고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정치권과 정부가 책임을 다하지 못해 서비스를 이루지 못한 것은 결국 우리의 책임이고 그래서 반성한다”며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여러 갈등에도 불구하고 제도 도입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지난 23일부터 워싱턴과 LA를 방문해 연방통신위원회(FCC)와 케이블통신협회(NCTA), AT&T, 디즈니사, NBC,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을 둘러본뒤 이날 귀국길에 올랐다.
한국 방송통신융합 관련 정부합동 해외 조사단이 LA를 방문했다. 28일 오전 윌셔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조사단 소속 국회의원들이 방송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노영민 대통합민주신당 의원, 이재웅 한나라당 의원, 김희정 한나라당 의원. <이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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