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의류브랜드 만들것”
“세계 일류 의류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한인의류업체 ‘포에버21’의 장도원(사진) 대표가 1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의 송도 복합샤핑몰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현장에서 “세계 넘버1 의류브랜드를 만들겠다”는 향후 비전을 밝혔다.
지난 1984년 LA다운타운에 ‘패션21’이라는 도매의류업체로 사업을 시작한 뒤 미국, 캐나다, 아랍에미리트, 말레이시아 등에 총 460여개 매장을 가지고 패션 유통업과 샤핑몰 개발업을 영위하며 현재 연간 1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장 대표는 “주류 진출은 이미 어느 정도 이뤄진 상태이다”라며 “하지만 한인 의류업체로서 아직 해야할 역할이 남아있으며 이는 세계 최고의 의류업체로 성장해 한인의 위상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 바로 오는 2012년 말 완공 예정인 송도 복합샤핑몰 ‘몰 오브 코리아’(MOK)이며 이를 교두보로 삼아 중국 및 아시아에서의 인지도 향상과 세계화의 초석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장 대표는 “내년 중국에 포에버21 1호점을 오픈 할 계획”이라며 “추후 유럽에도 매장을 오픈하는 등 H&M, 자라(ZARA) 등 세계적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세계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 대표는 “포에버21의 첫 출발지였던 미국 LA, 특히 한인사회를 위해서도 포에버21의 이름을 앞에 내세우지는 않더라도 뒤에서 많은 봉사활동이나 사회활동을 하면서 도움을 제공하겠다”며 “이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의 세계화에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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