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LA수출인큐베이터 이관웅 소장
“LA수출인큐베이터의 소명이 걸음마 단계에 있는 업체의 수출활로 확대를 통해 자리를 잡게 하는 것인 만큼 시스템 강화를 통해 입주업체들이 실질적 성과를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8일자로 토랜스의 중소기업진흥공단 LA수출인큐베이터(20280 S. Vermont Ave. #200) 신임소장으로 부임한 이관웅(52·사진) 소장은 한인 기업인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내실을 다지는데도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4년간 LA수출인큐베이터를 맡았던 퇴임한 맹경호 소장의 뒤를 잇게 될 이소장은 이미 1991~1994년과 2001~2004년 시카고 미국사무소의 부장과 소장을 맡았던 경력이 있다.
한국에서는 국제협력처장 등을 역임하며, 17여년간 중소기업의 수출지원 등 국제협력지원업무를 담당해 왔다.
이소장은 “같은 미국이라도 서부의 상황은 생소해 배울 점이 많다”면서 “지난 4년사이 LA수출인큐베이터는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고 임기동안 내실을 다지고 싶다”고 말했다.
LA수출인큐베이터에 입주 가능한 업체수는 총 23개며, 현재는 16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좋은 수출품목을 갖고 있으나 비용문제로 지사 설립 등이 어려운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2년간 입주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2006년 입주 기업들이 올린 실적도 4,000만달러에 달한다.
LA수출인큐베이터는 입주업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진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할인 된 가격으로 사우스베이의 물류기지를 창고로 사용하게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건물 1층에 쇼룸을 마련하기 위한 공사를 진행중이다.
이소장은 “인큐베이터의 소임이 입주기업의 만족도를 높이고, 실적을 올리는 것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한인 기업인들에게도 다가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310)532-8700
<배형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