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수석 투자전략가 조언
전통적으로 미국 주식시장에서 3월은 투자를 위한 달이다. 스탠다드 & 푸어스의 샘 스토발 투자부문 수석 스트래터지스트는 지난 1945년 이후 3월 중 3분의2가 미국 증시에서 평균 1.1%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한다. 스토발 스트래터지스트 최근 마켓워치와의 인터뷰를 통해 특히 지난 2월 주식시장의 성적이 저조했기 때문에 올해 3월에는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연 3월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종목에 투자해야 할까.
◆철도, 항공 등 운송주에 주목하라
주가 전문가들은 미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설사 경기후퇴에 진입한다고 하더라도 운송주는 상승 곡선을 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다고 하더라도 미국을 제외한 세계 모든 국가에서는 육로와 해로 등을 통해 여전히 무역이 성행할 것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세계 최대 택배업체인 페덱스와 엑스퍼디토즈 인터내셔널 오브 워싱턴, UPS 등을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농산물, 상품주는 어떨까… 투자할 만하지만 위험도 존재
전문가들은 지난해 큰 폭으로 올랐던 농산물과 상품주가 올해도 그 여세를 몰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피델리티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신문의 조나단 부오니 편집장은 밀과 설탕, 옥수수, 콩 등과 관련된 펀드가 특히 강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조언했다.
◆금은 더욱 빛날 것이다
최근 금값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금을 비롯한 금속주에도 투자해 볼만 하다.
데일리 마켓 인사이트 신문의 탐 오브리엔 편집장도 금값은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브리엔 편집장은 금값이 온스 당 1,045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애그니코 이글 마인스와 랜드골드 리소시즈, 프리포트 맥모란 커퍼 앤 골드 등을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원자재 관련주에 대해서도 말할 필요가 없다
최근 각종 원자재 가격이 뛰어올라 물가를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원자재 관련주가 앞으로 어떤 실적을 나타낼지 쉽게 예측할 수 있다. 스토발 스트래터지스트는 원자재 관련주에 투자한다면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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