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노을 바다 바라보며
팔딱 뛰는 활어회‘음~’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펄떡펄떡 뛰는 생선을 잡아 회를 떠서 먹던 맛이 그리운 사람이라면 이 식당을 주목할 것.
정통 일식 요리는 물론 한국 제주산 광어와 산낙지, 생새우, 전복, 아나고 등 싱싱한 활어회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레돈도비치에 문을 연 것이다. 레돈도비치 피어를 따라 광활하게 펼쳐진 바닷가 풍경을 즐기며 활어를 맛 볼 수 있는 이곳은 지난해 12월 오픈한 ‘레돈도 활어 & 스시’ 레스토랑. 펄떡펄떡 바다의 싱싱함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각종 활어는 물론 싱싱한 게와 랍스터, 사시미도 맛 볼 수 있다.
10여년 경력의 주방장이 만들어 내는 각종 스시와 사시미, 그 자리에서 바로 잡은 활어회는 바다의 싱싱함이 전해진다. 게다가 얼큰하게 입가심을 해 주는 매운탕, 서비스로 서브되는 오뎅 탕은 손님들이 “남가주 최고”라고 치켜세워 줄 정도의 기가 막힌 맛으로 반드시 시식해봐야 할 별미란다.
넓은 규모의 홀에 아늑한 분위기도 이곳을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 시야가 탁 트이는 넓은 창 너머로는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와 서양이 저무는 모습이 한 눈에 들어와 로맨틱한 분위기도 고조시켜준다. 각종 모임 및 연회 장소로도 그만으로 맛있는 음식과 분위기가 멋진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레돈도 활어는 탁월한 음식맛과 함께 저렴하고 부담 없는 가격을 자랑하는데, 3월 말까지는 그랜드 오프닝 행사로 게찜과 모듬 사시미, 활어사시미, 매운탕과 오뎅탕, 샐러드 등이 푸짐하게 서브되는 콤보 스페셜이 69.95~159.95달러에 제공된다.
▲가격: 활어와 모듬 사시미 60~120달러, 콤보 스페셜 69.95~159.95달러.
▲영업시간: 주 7일, 오전 11시~오후 10시
▲주소: 125 W. Torrance Blvd., Redondo Beach, CA 90277
▲전화번호: (310)798-8582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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