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한인청소년 등 4명 검거
스탠튼에 있는 한 노래방에 침입, 권총으로 고객 2명을 폭행한 뒤 업소 앞에 주차된 차량의 유리를 깨고 달아나던 한인 2명 등 청소년 4명이 모두 경찰에 체포됐다.
스탠튼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새벽 3시30분께 시내 8000 블럭 가든그로브 블러버드에 있는 한 노래방에 들어간 한 청소년이 권총으로 고객 2명을 구타한 뒤 다시 밖으로 나와 주차된 차량 2대의 유리창을 박살내고 다른 청소년 3명과 함께 차를 타고 도주했다.
용의자들은 사건발생 몇 분 뒤 가든그로브 시내 가든그로브 블러버드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체포된 용의자는 한인 데이빗 김(20·로랜하이츠), 조셉 이(18·부에나팍)군 등 한인 2명과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17세 남자 청소년과 17세 여자 청소년 등 모두 4명으로 드러났다. 용의자 중 미성년자 2명은 사건 당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일단 부모에게 인계됐다. 김군은 체포 당일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으며 이군은 5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한 경찰 관계자는 “총기로 구타당한 피해자들과 용의자들의 관계 등 정확한 범행동기 파악에 나서고 있다”며 “피해자들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으며 한인인지 여부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종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