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달러 약세에 크게 영향받아 주요국 가운데 ‘기업하기에 비용이 가장 싸게 먹히는 나라’ 상위 그룹으로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설팅기업 KPMG가 조사해 최근 결과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미국은 멕시코와 캐나다에 이어 비즈니스 비용이 가장 싼 나라에 랭크됐다. 미국은 격년으로 이뤄지는 지난번 조사 때는 7위를 기록했다.
KPMG는 조사가 임금, 세금, 부동산 및 공공요금 가격과 비 통화적 요소들을 종합해 이뤄진다면서 그러나 미국의 순위를 껑충 뛰게 한 최대 요인은 달러 약세라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보고서는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및 영국 파운드화 등의 대 달러 가치가 모두 두 자릿수로 뛰었음을 상기시켰다.
도시 별로는 푸에블라를 비롯한 멕시코 3개 도시가 가장 싼 곳으로 나타났으며 미국의 경우 애틀랜타, 탬파 및 달라스-포트워스가 싼 것으로 비교됐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만 지역이 뉴욕보다 더 비싼 곳으로 나타났다. 런던과 프랑크푸르트 및 영국 맨체스터는 샌프란시스코보다 비용이 더 드는 도시로 평가됐다. 파리의 경우 뉴욕보다 조금 덜 들어가는 것으로 비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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