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구입의향’도 줄어
미국인의 과반수 이상이 주택 구입을 미루기로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과 ‘AOL 머니&파이낸시’가 3월24일~4월3일 전국 주택소유주 769명을 포함,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 1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0%가 ‘절대로’ 앞으로 2년 안에는 부동산을 구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2006년 9월 조사의 53%보다 증가한 수치다. 또 집을 살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5%에서 11%로 감소했다. 부동산 소유주의 25% 역시 앞으로 2년간 자신의 부동산 가격이 계속 떨어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 약 15%는 모기지 소유자들이 앞으로 6개월 동안의 페이먼트를 제때에 하지 못할 것으로 우려한다고 답했다.
현재의 부동산 가격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35%로 나타났다. 또 50%는 집값이 부풀려져 있으며 10%는 가치가 낮게 책정돼 있다고 대답했다.
부동산 위기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가까운 시일 안에는 부동산 구입을 하지 않을 것이며, 부동산 소유주들은 자신의 부동산 가치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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