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나아갈 수 없는 마음절벽에 삐죽삐죽 솟아나는 그리움이며 뉘우침이며 외로움의 바위들을 기둥 삼고
햇무리구름을 불러 지붕을 이고 소나기구름으로 그때그때 열을 다스렸다
잘 생긴 집 한 채, 정자 위에 올라앉아, 하늘길 아득한 얼음으로 차갑게 가슴을 식혔다
가까이 오지 마라 혼자서 독기를 뭉게뭉게 피어올리며 스스로를 위리 안치하였다 누구도 더 이상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았다.
혼자 남겨진다는 것처럼 큰 외로움도 없다. 특히 남자들이 그렇다. 오늘도 산책길에서 남편이랑 그 얘기였다. 발자국을 따박따박 놓으며 복 있는 사람이 먼저 간다고, 아픈 말을 아프지 않게 에둘러 말했다. 누가 먼저 떠나가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따박따박 발자국을 놓으면서 먼 듯 가까운 얘길 남의 말 하듯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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