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엄 차기회장측 사무국장 공채·사무총장 신설 등
LA한인회(회장 남문기)가 스칼렛 엄 차기 한인회장 당선자의 한인회장 취임을 앞두고 사무국 조직 개편에 착수한다.
오는 7월1일부터 엄 한인회 현 이사장을 제29대 한인회장으로 맞아들이는 한인회는 ‘사무국의 개혁이 곧 새로운 한인회 창조의 핵심’이라는 판단 아래 현행 사무국 조직을 재편할 계획이다.
스칼렛 엄 차기회장의 한 측근은 22일 “엄 차기회장은 자신이 구상하고 있는 새로운 한인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무국이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다양한 개편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 개편되는 사무국은 현행 ‘1 사무국장 2 사무직원’ 체제에서 사무국장 위에 사무총장직을 신설하는 방안이 비중 있게 검토되고 있다.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 한인회측은 우선 사무국 업무의 핵심인 사무국장 자리에는 조동진 현 사무국장을 대신해 한국어와 영어 등 이중언어 구사가 완벽한 인물을 공개모집하기로 확정했다.
한인회 업무에 정통한 조 사무국장을 사무총장으로 돌려 한인회 업무의 연속성을 꾀한다는 복안이다. 사무국장이 실무를 담당하고 사무총장은 한인회장의 대외활동에 대한 조언자 역할을 맡긴다는 것.
하지만 ‘사무총장직’ 신설안이 흘러나오자 한인회 안팎에서는 ‘옥상옥’이니 사람을 위해서 불필요한 자리를 만드는 것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사무국장만 교체하고 현 체제를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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